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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 개기월식 특별관측회 개최

붉은 달. 사진/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김해천문대가 오는 8일 올해 최고의 천문 이벤트 개기월식을 맞아 '특별관측회'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개기월식은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 어두워지는 현상이다. 태양, 지구, 달이 완벽하게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나타난다.

 

개기월식 때는 달이 붉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파장이 짧은 태양빛은 지구에서 대부분 흩어지고 파장이 긴 붉은 빛은 일부가 지구를 넘어 달에 도달한다. 이렇게 달에 도착한 붉은 빛을 달은 다시 반사하면서 붉게 보이는데 이를 '블러드문'이라고 한다.

 

올해 개기월식은 오후 6시 8분부터 10시 57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8~9시 사이 최대 절정인 개기식(달이 모두 가려진 현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다음 개기월식은 2025년 3월 14일에 볼 수 있다.

 

이날 행사는 달 관측 및 천체 설명회, 행성 포스터 증정 등으로 진행된다. 개기월식 관측 프로그램은 3회(오후 6시, 7시, 8시)에 걸쳐 유료(7000원)로 운영된다.

 

김해천문대 관계자는 "올해 개기월식을 지나면 다음까지 무려 2년 이상을 기다려야 한다"며 "때마침 가을을 맞아 최적의 기상 조건이 갖춰진 만큼 특별한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 및 신청 방법은 김해천문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기상 사정에 따라 진행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사전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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