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건물 에너지 효율화(BRP) 지원사업의 융자금 109억원 중 100억원에 대한 지원대상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업 예산은 올해 초 35억원 규모였으나 사업 수요 증가로 총 109억원으로 확대했다.
서울시 건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은 사용 승인 후 10년이 지난 노후주택이나 건물에서 단열창호, 단열재 교체, 엘이디(LED) 조명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사용량을 줄이면 공사비의 100%를 무이자로 융자지원 해주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본 사업을 시행했다.
시는 314개소의 노후건물 에너지 효율 개선에 100억여원의 융자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 중 어린이집, 병원 등 173개소는 저탄소 건물로 전환을 완료해 연간 77.56TOE(석유환산톤·1TOE는 원유 1톤의 열량)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시는 금년 건물에너지 효율화 사업 수요의 증가에 따라 내년도 예산을 120억원까지 증액 편성했으며, 2023년 1월부터 신청을 받아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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