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년월세' 지원 사업을 통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6만명이 넘는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청년월세를 지원받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97%가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 3년간 서울 시내에 거주하는 총 6만2000명의 청년에게 월 최대 20만원을 10개월간 지원했다.
시가 작년 하반기 청년월세 수혜자 7428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주거 97.98% ▲경제 94.34% ▲생활 98.46% 부문에서 모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대료 연체 경험'에 대한 설문에서도 월세를 지원받은 뒤로 임대료 연체 경험 없는 비율이 늘었다고 시는 강조했다. 3회 이상 연체 비율도 월세 지원 이후 1%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코로나19 등으로 주거비 부담이 커진 청년을 돕기 위해 '한시 청년월세 특별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 희망자는 '복지로' 홈페이지나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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