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일대에서 발생한 대형 압사 사고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난 것으로 확인됐다.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태원 참사로 154명이 사망하고 149명이 다치는 등 총 303명의 사상자가 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중 신원이 확인된 이는 153명이고, 부상자는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으로 파악됐다. 외국인은 사망자 26명, 부상자 15명이다.
정부는 이태원 압사 참사 사망자에 장례비로 최대 1500만원을 지급하고, 이송 비용을 지원키로 했다. 또 정부는 유가족과 지방자치단체 전담 공무원 간 일대일 매칭을 통해 필요한 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전국 31개 장례식장에도 공무원을 파견해 장례를 도울 계획이다.
이날 합동 분향소는 전국 17개 시·도에 마련됐다. 국민들은 국가애도기간인 11월 5일까지 분향소를 찾아 조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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