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공공비축미곡 중 '건조벼' 첫 수매를 1일 사천시 서포면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일제히 수매한다고 밝혔다.
공공비축미곡은 양곡관리법에 따라 식량부족으로 인한 수급 불안과 천재지변 등 비상시에 대비하기 위하여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일정 물량을 시장가격에 매입하여 비축하는 양곡을 말한다.
도는 정부의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에 따라 연말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총 6만 3,000t을 매입할 예정이며, '산물벼'(건조하지 않고 바로 출하하는 벼) 2만 8,000t도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서 11월 30일까지 매입키로 해 올해만 총 9만 1,000t의 공공비축미곡을 매입한다.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매입 직후 포대(40kg/조곡) 당 3만 원의 중간정산금을 즉시 지급하고,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나머지 차액분을 최종 정산해서 지급해 준다.
서양권 경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첫 수매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수매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수한 벼를 생산해 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벼 품종검정제가 시행됨에 따라 매입 품종 외 타 품종 혼입률이 20% 이상인 부적합 농가는 향후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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