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JW중외제약·JW크레아젠, 美 바이오벤처와 AI 기반 항암신약 공동 개발

JW그룹이 지난달 31일 미국 케이스웨스턴 리저브 대학교에서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왼쪽)와 데이비드 워드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JW그룹이 국내외 유망 바이오기업과 플랫폼을 결합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 중이다.

 

JW그룹은 1일 미국 바이오 벤처기업 큐어에이아이 테라퓨틱스와 인공지능(AI) 기반 혁신 항암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JW중외제약과 JW크레아젠은 큐어에이아이가 보유한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기반의 암 환자 유전체 분석과 바이오마커 탐색 플랫폼을 활용해 3개 과제의 항암신약 연구개발에 착수한다.

 

우선, JW중외제약은 면역항암제 저항성 고형암 환자를 타깃으로 하는 새로운 저분자 항암신약 과제를 큐어에이아이와 함께 발굴한다. 또 JW중외제약이 개발하고 있는 항암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중개임상 전략도 수립한다.

 

JW신약의 연구법인 JW크레아젠은 고형암 치료용 신규 키메릭항원수용체(CAR)-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도출을 위해 큐어에이아이와 협력한다. 기존 연구개발 중인 수지상세포치료제, CAR-대식세포치료제와 함께 면역세포치료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데이비드 워드 큐어에이아이 대표이사는 "환자 맞춤형 신약개발 경쟁력을 보유한 JW그룹과 혁신적인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정밀 암 치료를 위한 차세대 신약 개발이라는 열매를 맺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찬희 JW그룹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글로벌 수준의 항암신약 중개임상 연구 AI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는 큐어에이아이와의 공동연구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겠다"며 "앞으로 전문화된 혁신 R&D 플랫폼을 보유한 해외 기업과의 공동연구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과 JW크레아젠은 현재 미국 큐어에이아이 외에 보로노이, 디어젠, 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온코크로스, 신테카바이오, 온코인사이트 등 국내 바이오텍 7곳과 공동 연구 중이다.

 

지난 7월부터는 오픈 이노베이션 대상을 해외로 본격 확장하기 위해 미국 최대 바이오·헬스케어 벤처캐피털인 아치벤처파트너스와 공동연구 파트너를 물색하고 있다. 국내 제약사가 미국 바이오·헬스케어 전문 VC와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손 잡은 최초 사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