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달 1~18일 국내 대표 온라인 쇼핑몰 6곳에서 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는 '슈퍼서울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특별전은 ▲쿠팡 ▲G마켓 ▲옥션 ▲롯데온 ▲위메프 ▲티몬 총 6개 국내 대표 쇼핑플랫폼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기획전에는 약 2만여 소상공인이 참여해 식품, 문구, 홈인테리어, 패션의류, 주방용품, 건강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최대 20%, 최대 1만원)하게 판매한다.
특별전은 자체 온라인 쇼핑몰이 없거나 온라인 판로를 확보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에게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입점 기회를 제공, 소비자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매출증대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행사 첫해인 2020년에는 온라인 특별전에서 소상공인들이 1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전년보다 1.7배 많은 29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10개 소상공인 업체 중 8곳은 재참여 의사가 있다고 밝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며 "할인쿠폰 발행, 광고 등을 통한 홍보 효과는 물론 자생력을 키우는 데도 도움을 받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개척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약 1000개사를 선정해 상품기획, 전문가 방문 진단·컨설팅, 온라인용 상세페이지 및 라이브커머스 방송 제작, MD상담회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치는 중이라고 시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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