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2년 문화도시박람회 & 국제컨퍼런스'에서 문화도시의 실천적 가치를 담은 '문화도시 제주선언'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는 대한민국 법정문화도시로 지정된 전국 18개 도시가 참여하는 협의체다.
문화도시 제주선언은 문화도시 사업을 실제로 진행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형 문화도시'의 미래 가치를 담았다. 2022 문화도시 박람회 둘째 날 '주제 워크숍'에서 18개 문화도시센터장이 각 도시를 대신해 논의하고, 10개 원칙으로 선언을 만들었다. 문화도시 제주선언은 중앙정부 주도가 아니라 지역의 실천 주체가 문화도시에 대한 원칙을 대외적으로 천명한 첫 사례다.
2022 문화도시 제주선언의 첫 원칙은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다. 이 원칙을 통해 문화로 지역 발전과 지역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각 도시의 자율성과 고유성에 기반해서 도시 발전을 만들어야 함을 분명하게 재확인하고자 했으며 10개 원칙에 '한국형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원리를 담으려고 노력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선언은 문화도시가 시민의 문화적 권리에 기반하고, 시민 중심의 의사결정 구조를 통해 사업을 추진해야 성공한다는 것을 명시화한 것"이라며 "지역이 주체가 되고 정부가 협력하는 '팔길이 원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국문화도시협의회의 18개 도시는 문화도시 제주선언의 10가지 원칙을 함께 실천함으로써 ▲문화를 통한 지역 혁신 ▲문화를 통한 지역 발전 ▲개인과 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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