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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이태원 사고 관련 트라우마 상담지원

인천시가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트라우마로 고통받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리회복 지원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4시간, 누구나 정신적 위기상황 발생 시 상담받을 수 있는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신건강 상담전화는 전국 공통 번호로 전화를 걸면, 광역·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 등 전문가가 ▲자살위기 상담 ▲우울·불안 등 정신건강상담 및 지지 ▲정신건강 정보 및 정신의료기관 안내 등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 상담전화를 통해 30일과 31일 이틀간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인천시민은 18명에 이르며 뉴스나 인터넷을 통한 사진과 영상 등 간접 노출로 인한 심리적 트라우마가 나타나 상담받은 사례도 있다.

 

김석철 시 건강보건국장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앞서 코로나19 등 재난 발생과 관련한 정신건강 위기상황에 대처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마음이 건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재난관련 정신건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사고와 같은 재난심리회복지원 뿐만아니라 우울증 등 상시 심리회복지원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신건강 상담전화 이용자의 80% 이상이 휴대전화 사용자로 접근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운영회선을 5개에서 15개로 증설해 응대율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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