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 폭이 잠시 주춤했던 소비자물가가 지난 달 5.7% 오르며 3개월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2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5.7% 상승했다. 6월과 7월 6%대까지 치솟았던 물가상승률은 8월 들어 5.7%로 꺾였고, 9월 5.6%로 상승 폭이 주춤했지만 지난 달 다시 확대됐다.
이는 석유류 등 공업제품과 농축수산물 가격 오름세가 진정됐지만 전기·가스·수도 가격 상승 폭이 커진 영향이란 게 통계청 설명이다.
구입빈도와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을 중심으로 체감 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5% 상승했다.
생선, 해산물, 채소, 과일 등 기상 조건이나 계절에 따라 가격 변동이 큰 55개 품목의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보다 1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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