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북한의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에 "정말 구제불능의 집단"이라고 비난했다.
정 위원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온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임을 그들도 뻔히 잘 알고 있을 텐데 아랑곳하지 않고 또 도발을 강행했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어디를 겨냥하고 있는지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며 "울릉도에 비상이 걸리고 대피령까지 내려졌는데, 혹여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향이 우리 영공을 통과한 건 아닌지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전과 다른 양상으로 도발이 이뤄진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간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그러면서 "앞서 말했다시피 온 국민이 슬픔에 빠진 상황을 뻔히 알고 있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군사 도발을 자행하는 북한 정권에게 정말 우리 국민들이 규탄하는 그런 심정임을 분명히 밝혀드린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