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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전기/전자

전세계 반도체 업계, '넷제로' 위한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설립…·삼성전자·SK하이닉스·동진쎄미캠 등

평택사업장 내부에 조성된 연못 /삼성전자

반도체 업계가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한 공동 행동에 돌입한다.

 

국제반도체재료협회(SEMI)는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을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반도체 생태계에서는 처음으로 조직된 글로벌 협의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동진쎄미켐을 비롯한 전세계 64개 기업이 창립 멤버로 참여했다. AMD와 인텔, TSMC를 비롯해 AMAT과 ASML 등 장비업체, iMEC과 글로벌웨이퍼스 등 다양한 반도체 분야 기업들이 포함됐다.

 

컨소시엄은 ▲협력 ▲투명성 ▲목표설정 등 3가지 공동 목표를 설정했다.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협력하고, 매년 진행 상황을 보고하며, 2050년까지 넷제로를 달성한다는 내용이다.

 

컨소시엄은 파리협정을 지지하며 반도체 공급망에서 기후 변화를 주체적으로 주도해야한다는 데 동의했다. 오는 8일부터 10일(현지시간) 이집트에서 열리는 COP27에 참여해 출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SEMI의 CEO인 아짓 마노차는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의 모든 창립 멤버들이 중요한 이니셔티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글로벌 지속 가능성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다양한 기업들이 탈탄소화를 위해 고군분투 중이지만, 우리는 업계 전체가 공동으로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반도체 공급망의 많은 기업들이 이번에 발족한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에 가입하여 공동의 노력으로 탈탄소화에 힘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 프로그램 부사장인 무수미 바트 박사는 "반도체 기후 컨소시엄 창립 멤버 모두는 우리 산업이 기후에 미치는 영향력과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산업 전반의 협력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이 의미 있는 지속 가능성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환경을 물려주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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