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설주제전시관2, '에코라운지 숨, 쉼'으로 새단장
국립생태원 내 상설주제전시관이 휴식과 체험이 가능한 국민 참여형 전시공간으로 탈바꿈된다.
2일 환경부 산하기관 국립생태원에 따르면 원내 상설주제전시관2가 '에코라운지 숨, 쉼'으로 새로 조성돼 다시 문을 연다.
에코라운지 숨, 쉼은 '하나로 연결된 생명체, 지구 생태계를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생명의 근원 물과 생각의 쉼터, 생명의 나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등 4개의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생명의 근원 물 공간'은 바닷속 갈조류의 생태계를 알려주는 '켈프 숲'의 역할, 기후변화로 인해 위험에 처한 켈프 숲과 구성원 간 상호작용 모습 등 바닷속 생태계의 미래를 생각해 보는 영상을 실감형으로 연출한다.
'생각의 쉼터 공간'은 식물 인테리어를 통해 정화된 공기를 마시며 편안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지구 생태계에 대한 유명 인사들의 다양한 생각과 동식물의 생태정보를 알려준다.
'생명의 나무 공간'은 거대한 나무를 중심으로 열대, 사막, 지중해, 온대, 극지 등 5대 기후대에 서식하는 다양한 생물들이 전시돼 있다. '자연과 생태계'를 주제로 탐구활동과 신체활동이 공존하는 어린이 공간으로 조성됐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나뭇잎이 조명과 어우러져 나무의 계절 변화를 보여주도록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전시관 관람 시간은 3∼10월 오전 9시30분~오후 6시, 11∼2월 오전 9시30분~오후 5시고,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전시관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국립생태원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 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을 찾는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전시물을 통해 기후변화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체험공간을 지속해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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