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도 조용한 창립기념일을 맞이한다.
2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3일 창립기념일을 기념해 사내 게시판에 창립기념사를 공유했다.
당초 효성은 창립기념일에는 휴무로 전날인 2일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해왔지만, 올해에는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행사 대신 창립기념사로 대체했다.
조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태원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했다. 황망한 사고로 전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며 참담한 심정과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서 조 회장은 사업장에서도 사고 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해 안전 매뉴얼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안전한 일터가 최우선이라며 안전 규정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전 세계에 새로운 경영 트렌드가 되고 있는 ESG 경영과 친환경기술혁신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글로벌 고객사들을 만나 이런 변화를 절감했다며, VOC를 통해 이 같은 고객의 변화를 빠르게 파악하고, 달라지는 니즈를 적극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극심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 56년 역사 속 위기극복 DNA가 있다며 '준비된 자'만이 뒤에 올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격려했다. 어떠한 시련에도 굴하지 않고 '언제나 승리하는 기업', '백년기업 효성'을 만들어가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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