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미국 또 금리 인상에…추경호 "금융시장 불확실성 커졌다"

경제·금융 수장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미 연준 4연속 0.75%p 인상
추 부총리 "높은 경계감 유지하며 대응"
"북한 도발, 아직 특별한 영향 없어…예의주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 금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4회 연속 기준금리 인상 결정에 정부는 "향후 우리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경계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정부는 북한의 연 이틀 미사일 도발이 시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에도 예의주시할 방침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향후 우리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높은 경계감을 유지하며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추 부총리를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등 경제·금융 수장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주요 결과와 함께 국제금융시장 동향, 회사채·단기자금시장 동향 등을 점검했다.

 

앞서 미국 연준은 FOMC 정례회의 직후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렸다. 지난 6월부터 4회 연속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기존 3.0~3.75%에서 3.75~4.0%로 높아졌다. 이로써 한국(3.0%)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0.75~1.0%포인트로 벌어졌다.

 

미국 FOMC는 지속된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물가의 추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을 금리 인상 배경으로 꼽았다. 다만, 향후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관련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북한은 전날에 이어 이틀 연속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감행했다.

 

추 부총리는 "오늘 새벽까지 국제 금융시장 반응을 볼 때 아직은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특별한 영향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잠재된 북한리스크 현재화 가능성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관련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