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전세계 저 시력자들도 가전을 쉽게 쓸수 있는 스티커를 제공한다.
LG전자는 LG 가전에 붙이는 공용 점자 스티커를 무상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자 스티커는 1종을 모든 제품에서 쓸 수 있도록 공용화했다. 지난해 20여개 제품 대상 점자 스티커를 제공했던 것을 더 직관적인 아이콘과 점자로 함께 구성해 통합하고 평평한 부분에서도 잘 보일 수 있도록 하는 등 개선했다.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모든 저시력 고객들도 사용 가능하다.
LG전자 고객센터와 한국장애인소비자연합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12월 말부터는 전국 LG 베스트샵 매장에서 LG 가전을 구입하거나 사용하는 고객이 요청하면 공용 점자스티커를 현장에서 직접 받을 수 있다.
사용방법은 점자스티커와 함께 동봉된 점자가 새겨진 안내문이나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에 안내 영상을 게시했다.
한편 LG전자는 가전제품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접근성 전문가와 시각, 청각, 지체 등 여러 유형의 장애인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제품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시니어 고객이 제품 사용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고객 눈높이에 맞춘 제품 설명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유하고 있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2030년까지 모든 제품군에 접근성 기능을 탑재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누구나 사용하기 편한 LG가전을 만들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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