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비가 지금까지 내부적으로 운영해 온 명품 감정 서비스를 지난 2일 독립 법인으로 분리하고 '한국정품감정센터'를 설립했다.
트렌비는 그동안 명품 구매 고객에게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인 정품 신뢰도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전문 감정사 40여 명을 직접 채용하여 자사 판매 상품을 직접 검수하는 명품감정센터를 운영해 왔다.
감정 능력이 고도화되고 이에 대한 수요가 포착돼 기존 감정 서비스를 '한국정품감정센터' 독립 법인으로 분리해 사설 감정 기관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한국정품감정센터는 트렌비와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명품 전문 감정 기관으로, 트렌비 고객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 유상으로 감정을 신청할 수 있다.
트렌비 관계자는 "트렌비가 감정 서비스를 전문으로 한 독립 법인을 설립하고 정품 검수 역량을 강화하는 이유는 아직도 가품 걱정이 만연한 명품 플랫폼 시장에서 고객이 더욱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라며 "'한국정품감정센터'는 트렌비를 통해 거래된 수만 건의 감정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고, 감정사들의 역량 또한 국내 타 사설 감정 기관과 비교해도 전혀 뒤처지지 않는 수준으로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전문 감정 기관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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