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동절기에 대비해 안전한 자전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선제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겨울철에도 이용자가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한강 자전거길 등의 자전거 도로와 시설물을 점검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자전거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녹색자전거봉사단 소속 자전거 봉사자, 비영리 민간단체와 함께 오는 11일까지 자전거 도로를 살핀다.
주요 점검 사항은 균열 및 잔설, 결빙구간 포함 노면 포장 상태, 안전울타리, 자전거 신호등 같은 안전시설, 조명기구, 자전거 보관대 등 편의시설이다.
시는 자전거 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다양하게 살피고 안전점검을 통해 확인된 문제점들은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협업, 수리·교체·보수 검토 등의 초동 조치를 추진키로 했다. 이음매 없는 자전거 도로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시는 강조했다.
시민 누구나 자전거 도로 파손 등을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서울시 '스마트 불편신고' 앱에서 '안전신고'를 통해 사진 등록으로 간편 신고가 가능하다.
오세우 서울시 보행자전거과장은 "시민들의 이용이 높은 자전거 도로들을 사전 점검하고, 안전사항을 보완하고 있다"며 "겨울철에도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 조성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시민들도 안전 수칙 준수, 보호장구 착용 등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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