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비서관 생환 광부 찾아가 尹 카드·선물 전달
생환 광부들 "여러 차례 구조 지시한 대통령께 감사"
윤석열 대통령이 경북 봉화 광산 매몰사고에서 고립 221시간 만에 생환한 광부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쾌유를 기원했다.
천효정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6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지난 5일 강경성 산업정책비선관을 통해 감사와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전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부대변인에 따르면 강 비서관은 병원에서 회복 중인 광부들을 찾아가 "슬픔에 빠진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주셨다. 쾌유를 빕니다"라고 적은 윤 대통령의 카드와 선물을 전했다.
이에 생환 광부들은 "대통령께서 여러 차례 적극적인 구조를 지시했다고 가족으로부터 들었다"며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는 말을 여러 차례 했다고 천 부대변인은 전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이 직접 비서관을 보내 위로와 격려를 해준 것에 대해서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구조 작업에 진행되던 당시 소방청과 광산 구조대원들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자, 국방부 시추장비를 현지에 파견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부처에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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