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던 무궁화호가 6일 저녁 영등포역 하행선 인근에서 탈선해 시민들이 열차에서 내려서 이동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탈선한 무궁화호 때문에 1호선 신길역 진입 전 멈춰전 전철 안 승객은 "전철 운전사가 방송으로 무궁화호 열차 탈선 사고로 관제센터의 지시를 받는 중이라서 대기하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탈선 사고에 1호선 상·하행 열차는 9시 30분께 운행이 재개됐으나 1호선 신길역 역무원 방송에 따르면 동인천 급행 전철은 운행하지 않는다. 신길역 열차 안내 모니터에는 "영등포역 무궁화 탈선 사고 발생으로 경원, 경부, 경인 열차가 지연된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띄우고 있다.
한편, 9시 40분께 1호선 신길역 역무원은 동인천 급행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 2020년 4월 14일 인근 구간에서 탈선 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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