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실효성 검증, 실질적인 주민보호조치 마련
경주시는 지난 11월 3일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에 대비해 '2022 월성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원자력안전위원회, 경주시, 포항시, 울산시, 월성본부 등 15개 기관, 원전소재 지자체 공무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방사능 누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대한 실효성을 검증하고 실질적인 주민보호조치를 이행하기 위해 월성원전 4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했다.
이에 월성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누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육상 환경방사선 탐지훈련과 원전 비상발령 단계(백색, 청색, 적색)에 따른 기관별 대응조치에 대한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했다. 또 방사선비상계획구역 9개 읍면동 일원에서 주민들의 방사능 피폭 최소화를 위한 갑상샘방호약품 배부 훈련, 원전비상 경보방송 취명훈련도 병행했다. 다만 훈련은 태풍 힌남노 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선포 및 코로나19 상황 악화에 대비해 대규모 인원의 주민동원 훈련, 대책본부 운영 등이 취소됨에 따라 축소 진행됐다.
박준호 원자력정책과장은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을 통해 원전사고 시 대응능력 체계를 점검하고 신속하고 안전한 주민 보호조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겠다"며 "만약의 방사능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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