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인 제너시스BBQ가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을 앞세워 MZ세대 입맛을 정조준한다.
정승욱 제너시스 BBQ대표이사는 7일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출시를 기념해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신제품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정 대표는 "열심히 준비한만큼 신제품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있다"며 "2025년까지 전 세계 5만개 매장 개설이 목표이며, 최종적으로는 세계 최대·최고 프랜차이즈 그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신제품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은 2004년도에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활용해 선보인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를 리뉴얼한 제품이다.
BBQ앱을 통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보면 '자메이카 통다리구이'는 10대와 20대 사이에서 황금올리브치킨 시리즈에 이어 부동의 2위를 차지하고 있어 이국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에 대한 젊은 소비자의 관심을 증명한다.
국내 MZ세대의 입맛은 물론, 글로벌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 대표는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소비자의 경우 자메이카 저크 소스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 이번 신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상당히 긍정적 성과를 낼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에 자메이카 소떡만나를 글로벌 출시해 해외 시장에 K-치킨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고 BBQ 브랜드의 글로벌 성장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철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 원장은 "BBQ가 오랫동안 쌓아 온 우수한 제품력이 집약된 결과물 그 자체"라며, "독특한 개성을 지닌 자메이카 저크 소스에 BBQ가 가장 잘하는 황금올리브 후라이드 치킨이 만났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크 소스에는 40여가지의 원료가 들어가는데, 스파이시 향신료만 10종류가 들어간다"며 "점포별 소스 맛에 편차를 줄일 수 있게 현장 테스트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BBQ는 6개월간 수백 번에 걸친 실험을 통해 소스를 개발했다. 전통적인 자메이카 저크 소스를 구성하는 코리앤더, 너트맥, 큐민, 클로브, 후추, 꿀 등 향신료를 기본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춰 매운 청양고추를 살짝 가미해 알싸한 맛을 구현해 냈다. 여기에 10~20대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사이드 메뉴 '소떡소떡'을 토핑으로 활용했다.
BBQ는 자메이카 소떡만나 치킨 출시를 기념해 새로운 CM송 '레게 만나 자메이카'도 선보였다. 2006년 BBQ 모델로 활동한 배우 신애라가 부른 BBQ CM송을 모티브로 했으며 레게풍으로 재해석했다. 음원 작업은 한국 레게 음악의 대표 주자로 꼽히는 스컬과 쿤타가 맡았다.
음원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은 오는 17일부터 음악전문 유튜브 채널 '딩고 프리스타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