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특별 점검이 완료된 A330 항공기의 시험비행을 실시했다.
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이날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유관부서 임원들과 함께 A330 기종의 점검 현장을 함께 살펴 봤으며 A330 시험비행에도 동행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월 1일부터 가용한 정비 인력을 동원, A330 항공기 24대에 대한 ▲엔진 ▲전자·전기장비 ▲기체 중요 부위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점검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0시 7분경(한국시간), 인천발 필리핀 세부행 대한항공 KE631편 A330 항공기가 세부공항 착륙 당시 활주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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