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 11분경 관저서 나와 서울 모처 이동
용산 집무실까지 5분 거리…출근길 시민 불편 최소화
윤석열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8일 한남동 관저 입주를 사실상 마무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전날 저녁부터 서초동 사저가 아닌 한남동 관저에 머물렀다고 한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이날 9시 11분경 관저에서 첫 출근길에 올랐으며 비공개 외부일정으로 용산 대통령실이 아닌 서울 모처로 이동했다.
그동안 윤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에서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까지 10분여가 걸렸다면, 한남동 관저에서 집무실까지는 5분 안팎으로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교통통제 등 경호로 인한 출근길 시민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기존 서초동 사저는 매각하지 않고 둘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 취임 후 기존 외교부 장관 공관을 새 대통령 관저로 리모델링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지난 7월 중순쯤 공사가 거의 마무리됐지만, 경호·보완 시설을 보강하기 위한 후속 조치가 이뤄지면서 입주 시기가 늦춰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 부부의 한남동 관저 입주 시기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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