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피는 외국인, 기관 순매수세에 1% 넘게 상승하며 2400선 진입을 눈앞에 뒀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7.25포인트(1.15%) 상승한 2399.04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기관은 4407억원을, 외국인은 27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240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험업(-0.81%), 철강금속(-0.67%), 비금속광물(-0.60%) 등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운수창고(2.81%), 서비스업(2.20%), 의약품(1.75%) 등이다. 상승 종목은 670개, 하락 종목은 202개, 보합 종목은 60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1.85%), 삼성SDI(-1.35%) 등을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네이버(5.03%), 삼성전자(우)(2.96%), 삼성전자(2.66%)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85포인트(1.83%) 오른 713.3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941억원을, 기관이 82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171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융(-0.39%)를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출판매체(4.23%), 반도체(3.17%), 오락(2.86%) 등이다. 상승 종목은 1202개, 하락 종목은 257개, 보합 종목은 84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에코프로(-2.54%)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올랐다. 스튜디오드래곤(5.64%), 셀트리온제약(4.43%), 카카오게임즈(4.32%) 등이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중간선거 결과를 앞두고 정치적 불확실성에 대한 달러 약세에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밑돌면서 원화 강세폭이 확대됐다"며 "이에 따른 외국인, 기관 순매수세 유입 확대와 반도체 대형주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6.30원 내린 1384.90원에 마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