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서장 이병우) 에서는 의정부역 인근 오피스텔 밀집지역에서 오피스텔 7개 호실을 임차해 다수의 여성종업원들을 고용해 지난 20년 6월경부터 22년 10월경까지 약 2년 동안 불법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업주 1명 및 종업원 2명을 경기북부경찰청 풍속수사팀과 합동하여 검거, 이중 업주 1명을 지난 10월 31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 과정에서 업주가 사무실 현금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약 7,000여만원 및 범죄에 이용된 대포폰 9대, 2대 이상의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했다. 이들은 수 개의 대포폰 및 타인명의 계좌를 이용하여 손님을 받는 등 속칭'인증'절차가 완료된 회원들만 상대하여 은밀하게 운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불법영업 수익금 약 2억여원을 특정하여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향후 경찰은 이번 오피스텔 성매매 업소 검거를 포함하여 인터넷 성매매광고 사이트를 이용하여 은밀하게 영업하는 방식의 신·변종 불법 성매매 업소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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