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민·당·정 협의회' 참석해 발언
金 "中企 경영·근로자 적정 임금 인상 위해서도 필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납품대금 연동제의 조속한 법제화를 촉구했다.
김기문 회장은 9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 민·당·정 협의회'에 참석해 "납품대금 연동제 법제화는 그동안 잘못됐던 거래질서를 바로 잡자는 것"이라며 "(법제화는)중소기업 경영뿐만 아니라 근로자의 적정 임금인상과 안전한 일터를 만드는 데에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의회는 원재료 가격 급등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상분을 납품 중소기업이 모두 떠안는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납품대금 연동제 도입과 조속한 법제화를 위해 열렸다.
국민의힘에선 주호영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장동혁 원내대변인을 비롯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간사를 맡고 있는 한무경 의원과 이철규·김성원·권명호·노용호·엄태영 의원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방기선 기획재정부 제1차관,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여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정한 여성경제인협회장, 최봉규 중소기업융합중앙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이 함께했다.
협의회에선 중기부가 납품대금 연동제 입법 추진 경과를 설명한 후 바람직한 법률 개정 방향에 대해 여당과 정부, 중소기업계가 함께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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