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코스피는 원화 강세, 외국인·기관 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25.37포인트(1.06%) 상승한 2424.41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 동향을 보면 외국인은 4155억원을, 기관은 3480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7766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5.52%), 철강금속(3.64%), 증권(2.16%) 등이 상승했고, 운수창고(-0.49%), 종이목재(-0.34%), 운수장비(-0.11%)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573개, 하락 종목은 272개, 보합 종목은 87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화학(3.47%), LG에너지솔루션(1.87%), SK하이닉스(1.71%) 등이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56%), 현대차(-0.29%), 기아(-0.15%) 등이 떨어졌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7포인트(0.18%) 오른 714.60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797억원을, 외국인이 132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은 86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3.30%), 통신/방송(2.28%), 기타제조(1.69%)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1.47%), 출판매체(-1.38%), 오락(-1.34%) 등이 하락했다. 상승 종목은 753개, 하락 종목은 649개, 보합 종목은 141개로 집계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엘앤에프(3.02%), 천보(3.02%), 리노공업(1.47%) 등이 올랐고, 펄어비스(-5.97%), HLB(-0.93%), 셀트리온제약(-0.58%) 등이 떨어졌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며 "미국 중간선거 결과와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긴축 속도 조절 기대감이 커졌고, 원·달러 환율이 장중 20원 이상 하락하면서 원화 강세폭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0.10원 내린 1364.8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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