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는 지엠티에서 선박모니터링시스템(VMS)과 전자해도표시시스템(ECDIS) 장치를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지엠티는 해상관제시스템, 디지털통신 및 항해시스템 개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지난 9일 대학본부에서 열린 기증식에는 도덕희 총장과 문병욱 대표이사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해양대가 전달받은 선박모니터링시스템은 설치 장소 인근 선박의 AIS 및 V-PASS 데이터 수집 및 통항량 분석 제공하는 장치다. AIS는 선박 위치, 속도, 방향 등을 알려주는 장치를 말하며, V-PASS는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어선의 출입항 신고 자동화 등을 위한 무선설비 장치를 뜻한다.
전자해도표시시스템은 선박 항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연계 표출 및 항로계획, 모니터링, 항해기록 등 필수 기능을 포함한 종합항법장치다.
전달받은 시스템 장치들은 협의를 거쳐 교내 해양경찰 정책 및 연구개발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선박 항해에 큰 역할을 하는 장치 기증으로 한국해양대 학생 경쟁력 강화 등 전반적인 대학 발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문병욱 지엠티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해양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한국해양대와의 협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특히 해양사고 저감이라는 목표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덕희 한국해양대 총장은 "이번 기증을 기점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의 선구적 역할을 하는 기업 지엠티와 앞으로 상호 협력도 기대된다"면서 "대학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문병욱 대표이사 이하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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