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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기온 뚝↓ 쌀쌀한 날씨에 국물 요리 인기

로스팅 홍게 짬뽕/풀무원식품

예년보다 빠르게 추위가 찾아오면서 식품업계가 분주하다.쌀쌀한 날에 더욱 생각나는 메뉴들을 앞세워 관심을 환기하거나, 기존에 선보였던 제품을 추운 날씨에 어울리게 리뉴얼해 출시하고 있다.

 

먼저, 칼칼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인만큼 면 제품 출시가 활발하다.

 

풀무원식품은 국내산 홍게와 로스팅한 재료로 국물을 우려내 정통 짬뽕의 깊고 진한 풍미를 구현한 '로스팅 짬뽕 홍게'를 선보였다. 로스팅 짬뽕 홍게는 '로스팅 짜장면'의 후속작으로, 풀무원 건면을 상징하는 기술인 로스팅 공법을 활용해 전문점에서 맛보던 해물짬뽕의 깊고 진한 맛의 육수를 구현했다. 또 국내산 홍게를 사용해 시원하고 진한 육수 맛과 불향을 진하게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각종 재료를 250℃ 고온에서 볶아 정통 짬뽕 육수의 깊고 진한 맛을 완성했다.

 

농심은 '사천백짬뽕사발'을 출시했다. 사천백짬뽕사발은 시원칼칼한 국물에 깔끔한 건면으로 출시 약 1년만에 1500만개가 판매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사천백짬뽕의 매력을 용기면에 담은 제품이다. 사천백짬뽕사발은 굴과 바지락, 미더덕 등의 시원한 해물 육수에 청양고추와 후추로 칼칼함을 더한 국물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전자레인지 조리도 가능해 더 쫄깃한 면발을 즐길 수 있다.

 

새우튀김우동과 차슈돈코츠라멘/면사랑

실제로 면, 소스 전문 기업 면사랑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10월 전월 동기간 대비 국물 요리 매출은 65%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제품 중 '새우튀김우동'이 전월 대비 65% 매출이 상승했다"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요리를 찾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멸치국수 매출은 51% 상승했다.

 

국물 밀키트를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밀키트 전문기업 마이셰프에 따르면, 10월 국물 밀키트의 판매 비중이 전월 대비 40% 증가했고 향후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인기 국물 밀키트 메뉴로는 '전골류'가 34.4%로 가장 많았으며, '깔끔하고 담백한 맛'(34.5%)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셰프 판매 데이터/마이셰프

정식품의 식재료 브랜드 간단요리사는 두루 활용하기 좋은 육수 제품 '간단요리사 구수한 사골육수'를 선보였다. 12시간 동안 사골의 핏물을 제거해 잡내를 없애고 12시간 동안 육수를 우려내는 등 24시간의 정성을 담은 제품이다. 무, 마늘, 파, 소금으로 알맞게 간을 맞춰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떡국부터 고기국수, 짬뽕, 부대찌개, 떡볶이 등 육수가 필요한 모든 요리에 간편하게 부어 끓이면 감칠맛을 더한 풍미 깊은 음식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외식 물가가 오른만큼 합리적으로 맛있는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국물 밀키트나 간편식품이 인기"라며 "당분간 전골·면 제품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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