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인 김동선 한화솔루션 신사업전략실장이 기존 신사업전략실과 함께 기획·인사 등의 업무를 통합한 전략본부장을 맡는다. 이번 업무 통합으로 김동선 전략본부장은 한화솔루션의 신사업 전략과 함께 갤러리아부문의 경영 전반에 대해서도 관여하게 된다.
9일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전략본부, 영업본부, 상품본부 등 3개 본부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 전 갤러리아 부문은 3실 2개 본부였으나 조직개편으로 갤러리아 부문은 전략본부, 영업본부, 상품본부 등 3개 본부 체재로 재편됐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담당했던 신사업전략실이 기획·인사 등과 유기적인 체제 필요성으로 전략본부로 통합되면서 김동선 전략본부장이 맡게 됐다.
김 본부장은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 사업 추진 및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 등의 기존 업무와 더불어 갤러리아 경영 전반에 참여해 조직 내에서 보다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갤러리아 김동선 전략본부장은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 전무를 겸임하고 있다.
한화솔루션은 내년 3월 흡수합병 1년 반만에 갤러리아를 인적분할 형태로 떼어낼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사업영역 확대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흡수합병했으나 전문성 강화 등을 위해 다시 분할한다. 분할 후 재상장 되면 갤러리아는 그룹 지주사 역인 ㈜한화의 자회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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