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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8년만에 쿠팡 분기 첫 흑자…3분기 영업익 1037억원·매출 6.8조

분기 평균 원 달러 환율 1340.5원 적용 기준

쿠팡이 '계획된 적자'에서 드디어 벗어났다. 8년 만에 3분기 실적에서 흑자를 냈다. /뉴시스

쿠팡이 로켓배송 출범 8년만에 첫 분기 흑자를 냈다.

 

쿠팡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3분기 실적보고서를 제출하고 올 3분기 영업이익 1037억원(7742만 달러)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은 3716억원(3억1511만 달러) 적자였다.

 

환율은 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 1340.5원을 기준으로 한다.

 

매출은 6조8383억원(51억133만 달러)다. 달러화 기준 10%, 원화 환산 매출 기준으로는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달러화 기준 최대 매출인 올해 1분기(51억1668만달러)에 이어 또 51억달러대 매출을 올렸고, 원화 환산 기준으로는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흑자전환은 커머스 부문 매출이 견인했다. 3분기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제품·커머스 부분 매출이 6조6317억원(49억 4717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달러 기준 10%, 원화 기준 28% 늘었다. 배달서비스 쿠팡이츠를 비롯해 쿠팡플레이, 해외사업 등 신성장 산업 분야 매출은 6% 감소했는데, 원화 기준으로는 10% 늘어났다.

 

3분기 조정 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EBITDA) 역시 흑자를 기록했다. 1억9491만달러(약 2613억원)로 전년 동기(2억743만달러 순손실) 대비 흑자 전환했다.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은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지난 1~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수익성이 상당히 개선됐다"며 "원인은 규모의 경제, 수익률 높은 사업 등 영향도 있지만 회사가 자동화를 포함해 기술, 인프라, 공급망 최적화, 프로세스 혁신에 투자한 결과"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올해부터 쿠팡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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