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다른 시도에서 확산되면서 관내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방역통제초소를 설치 운영하는 등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10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AI 중점방역지구로 지정된 수곡면 대천리 육용오리농장 진입로에 방역통제초소 2개소를 긴급히 설치해 지난 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방역통제초소에서는 농장 출입 차량에 대한 통제와 사료차량, 분뇨차량 등 축산차량에 대해 소독을 실시해 AI 바이러스 유입을 사전 차단한다.
시는 오는 12일부터 AI 방역대책본부 및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비상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의심축 조기 신고체계 유지와 가축질병 예찰 강화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또 농가에 소독약품을 배부하여 자율방역을 독려하고 시 보유 소독차량과 진주축협 공동방제단 소독차량을 활용하여 가금농장 소독에 들어간다.
아울러 읍면동 공무원들을 전통시장과 가금농가에 대한 전담관으로 지정하여 방역수칙을 홍보하고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관내 고병원성 AI의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농가에서 축사 내외부 소독과 함께 농장 출입 차량과 사람에 대한 통제·소독을 철저히 하는 등 강화된 방역대책에 적극 동참해달라"며 "의심축을 발견했을 때는 지체없이 방역기관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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