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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정책

고물가·수출 부진에 정부 6개월째 "경기 둔화" 우려

기재부, '최근 경제동향' 11월호
글로벌 경기 둔화, 주요국의 금리 인상 등 영향
"물가·민생경제 안정…구조개혁 가속화"

10월 들어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고물가와 수출 부진에 정부가 경기 둔화 진단을 6개월째 이어갔다.

 

기획재정부는 11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11월호'를 통해 "우리 경제는 대외요인 등으로 높은 수준의 물가가 지속되고 경제 심리도 영향을 받는 가운데 수출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등 경기둔화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지난 6월 경기 둔화를 처음 언급한 뒤 6개월 연속 경기 침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글로벌 경기 둔화와 미국 등 주요국의 금리 인상, 통화 긴축 기조로 대외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반도체 가격 하락 등으로 수출도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10월 수출은 반도체·철강 등 주력 품목 부진으로 전년 대비 5.7% 감소했다.

 

이달 광공업 생산, 서비스업 생산도 덩달아 감소하면서 전 산업 생산은 전월보다 0.6% 줄었다.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 판매도 1.8%, 설비투자는 2.4%로 각각 증가폭이 축소됐다.

 

지난 달 소비자물가는 전기·수도·가스 등 공공요금 인상으로 5.7% 오르며 5%대 높은 물가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고물가, 부동산 시장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CSI)는 88.8로 전월(91.4)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의 금리인상 기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 봉쇄 조치 영향 등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 및 세계 경제 하방 위험이 지속되고 있다"며 "물가·민생경제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면서 수출·투자 활력 제고 및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구조개혁 노력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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