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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서울시, '2022 겨울철 종합 대책' 추진

서울시청./ 손진영 기자

서울시는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022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우선 시는 연말연시 대규모 군중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과 행사에 대비해 자치구·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안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홍대나 강남역처럼 혼잡도가 높은 다중인파 밀집지역 50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공연장(세종문화회관·예술의전당), 경기장(잠실주경기장), 전통시장(광장시장·남대문시장) 같은 다중이용시설 600여개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벌인다.

 

한파 취약계층도 두텁게 지원한다. 노숙인 방한용품 8만600점, 쪽방주민 생필품 4만1185점을 지원하고, 26만 저소득가구에는 가구당 5만원의 월동 대책비를 지급한다. 민간기업과 협력해 아동보호시설 같은 소규모 생활시설에 10억원 규모로 난방비를 보조한다.

 

한파특보가 발령되면 돌봄이 필요한 취약계층 어르신 3만6145명을 대상으로 전화·방문을 실시, 안전을 확인한다. 전기·가스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주거·교육급여 수급자를 수혜 범위에 포함시켜 전년보다 35% 증가한 20만1000세대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아울러 시는 강설에 대비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한다. 경사·제설취약·폭설피해 구간 같은 중점관리 대상 54개소에는 자동염수분사장치, 전담장비·인력을 배치해 관리하고, 강설과 한파에 대비해 지하철 역사 340개 등 교통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강설 시 원활한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비상수속대책을 가동, 지하철·버스 출퇴근 시간 운행을 30~60분 연장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는 백신접종을 독려할 방침이다. 코로나19 백신은 보건소나 위탁의료기관 3397개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겨울철 에너지 안정공급 방안을 준비해 시행키로 했다. 에너지 공급시설을 점검하고, 공공기관의 내부온도를 17도로 제한해 에너지 절약에 힘쓸 예정이라고 시는 전했다.

 

정수용 서울시 기획조정실장은 "한파와 재난 사고로부터 서울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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