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14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택시 운수종사자와 읍·면 담당자를 대상으로 '행복택시 카드형 이용권 도입'을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행복택시는 버스 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500m 이상 떨어진 벽지 49개 마을 1200여 명에게 협정에 따라 1회 1200원의 요금을 내고 택시를 탈 수 있도록 한 정책으로, 현재 이용객에게 큰 관심과 호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종이 이용권으로 운영돼 그간 분실, 훼손 문제나 정산업무 처리가 복잡하다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군은 12월부터 기존 종이 이용권이던 행복택시 이용권을 카드형으로 전환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카드 이용권 횟수는 세대별 인구, 차량 소유, 학생 세대 여부 등에 따라 월 4회에서 12회까지 차등 지급되고, 매월 자동 충전될 계획이다.
정강호 도시교통과장은 "카드형으로 이용권이 전환되면 분실이나 훼손 문제도 해결될뿐더러 종이 이용권 제작 비용도 절감되고, 부정 수급을 방지해 투명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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