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전문기업 hy가 전통주 구독 플랫폼 '술담화'와 함께 이색 컬래버레이션을 전개한다.
hy는 야쿠르트맛 막걸리 '막쿠르트'를 출시하고 각 플랫폼의 정기 구독 서비스를 통해 신규 고객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막쿠르트는 새콤달콤하면서도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은은한 산미가 짭조름한 맛을 잡아줘 치즈 안주와도 잘 어울리며 매운 음식과 함께 마셔도 좋다. 냉동실에 4시간 이상 얼리면 셔벗 형태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막쿠르트는 450ml 단일 구성이며 패키지에는 야쿠르트 고유 디자인을 적용했다. 술담화 홈페이지 '담화마켓'을 통해 6000개 한정 판매한다. hy는 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프레딧 할인 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야쿠르트 디자인을 활용한 굿즈와 전용 밀키트 출시도 추진한다.
최근 hy는 야쿠르트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적극적인 브랜드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달 초 '야쿠르트 미니 웨-하스'를 출시했으며, 캐릭터 '야쿠'를 활용한 드라이버커버와 볼마커도 선보였다.
서준호 hy 마케팅 담당은 "간식으로 즐겨 먹던 야쿠르트에 대한 추억은 브랜드에 있어 큰 가치이자 자산이다"며 "야쿠르트 IP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타겟 연령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1971년 출시한 야쿠르트는 2021년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마쳤다.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누적 판매량은 500억 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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