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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주식 Click] 서학개미, 테슬라 사랑 지속

서학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낙폭이 컸던 만큼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테슬라를 지속해서 사들이고 있다.

 

또한 최근 미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예상치보다 낮게 나옴에 따라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기술주가 반등하자, 서학 개미(해외주식에 직접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기술주를 중심으로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여전히 금리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이러한 반등 움직임이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5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주(11월 8~14일) 서학개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테슬라로 1억8960만달러가 몰렸다. 테슬라 성과를 1.5배로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X 셰어즈(DIREXION DAILY TSLA BULL 1.5X SHARES)에도 526만달러가 유입돼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경기 침체, 테슬라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수요 둔화, 차량 리콜 사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트위터 인수 관련 이슈 등 여러 악재로 인해 최근 테슬라의 주가는 200달러선 밑에서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177.59달러까지 급락하며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부 증권사는 테슬라의 주가가 저평가된 것으로 보고 있다. 박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23년 컨센서스 주당순이익(EPS)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35배 수준이다"며 "테슬라의 매출액이 향후 수년간 40~50% 증가하고 23년 실적에 소프트웨어 가치가 거의 반영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저히 저평가된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서학개미들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순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순매수 2위 종목은 나스닥 100지수 일간 3배 레버레지 상품인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TQQQ/PROSHARES ULTRAPRO QQQ ETF)로 7377만달러가 유입됐다. 더불어 서학개미들은 애플(3640만달러), 아마존(1114만달러)을 사들였으며 미국 8개 빅테크주와 중국 알리바바 및 바이두로 구성된 마이크로섹터즈 팡+ 인덱스의 하루 수익률을 3배 따르는 FNGU도 535만달러어치 순매수했다.

 

서학개미는 반도체주의 하락에도 베팅하고 있다. 서학개미 순매수 4위에는 ICE 반도체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반대로 3배 추종하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배 ETF(SOXS·DIREXION DAILY SEMICONDUCTORS BEAR 3X SHS ETF)가 자리했다. 여기에는 3344만달러가 몰렸다.

 

이외에도 ▲아이셰어즈 20+ 이어 트레져리 본드 ETF(TLT·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1291만달러) ▲일라이 릴리(ELI LILLY & CO)(731만달러) ▲아이온큐(IONQ INC)(518만달러) 등이 순매수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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