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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수능 막판 응원전 시작 …두뇌 영양제·에너지 보충 간식 인기

아이허브에 따르면 10월 두뇌 건강 제품 성장률이 전월 대비 350% 성장했다. /아이허브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유통업계는 수험생들을 위한 영양제, 견과류를 비롯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 등을 선보이고 있다.

 

먼저, 수험생과 함께 고생한 가족들에게 필요한 선물 중 하나로 영양제가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집중력 향상, 안구 건강, 체력 상승 및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가 수험생의 필수 품목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해외직구 플랫폼 아이허브에 따르면 지난 10월부터 수능을 일주일 앞둔 11월 3일까지 해당 기간 동안 두뇌 건강 제품의 한국 시장 판매량이 전월 대비 350%로 급격히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종합비타민, 비타민C 등 수험생뿐 아니라 함께 고생하고 있는 가족들을 위한 제품도 판매가 늘었다.

 

최지연 아이허브 코리아 지사장은 "수능을 앞둔 10월과 11월 초 두뇌 건강 제품을 포함한 영양제 판매량이 증가하는 현상은 한국 시장의 특수성 중 하나"라고 전했다.

 

두뇌 회전, 혈액 순환 등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알려진 견과류는 집중력을 높이고 허기를 채우기 원하는 수험생의 필수 간식으로 각광받는 품목이다. 특히 8시간에 걸친 긴 수능 시험 시간 동안 에너지 보충을 위해 틈틈이 섭취하는 간식으로 인기가 높다. 또한 견과류는 한 번에 다량으로 선물 받더라도 오래 보관이 가능하고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어 수능 선물로 주목받고 있다.

 

전년도 마켓컬리 발표에 따르면 수능일 기준 예년 동기 대비 견과류 선물세트 판매량은 5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종류를 대량 포장한 제품 보다 아몬드, 호두, 마카다미아, 캐슈넛 등 다채로운 견과류를 두루 담아 매일 한 봉지씩 먹을 수 있는 소포장 제품이 수험생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험생 응원하는 '아이스 찹쌀떡' 2종/SPC

코로나19 이후 최근 3년간 수능 응원 선물을 직접 만나 전해주는 문화가 감소했다. 이로 인해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모바일 기프티콘 등 비대면 선물 방식이 시니어 세대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비대면 선물 문화가 점차 자리를 잡으면서 선물 종류 또한 다양하게 변모하고 있다.

 

전년도 카카오톡 선물하기 측에서 공개한 거래 데이터에 따르면 수능 전후를 기점으로 케이크가 수능 선물 1위를 차지하며 엿, 찹쌀떡, 초콜릿 등 전통적인 수능 선물의 인기를 뛰어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능 전날은 40대 이상 이용자를 중심으로 케이크를 포함한 기프티콘 선물 수치가 동월 일평균 대비 2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는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아이스 찹쌀떡' 2종과 '아이스 찹쌀떡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아이스 찹쌀떡'은 수능 대표 선물인 '찹쌀떡'을 부드러운 카스텔라 고물과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활용해 재해석한 디저트다. 우선, '아이스 찹쌀떡 크림치즈'는 고소한 카스텔라 고물을 올린 쫀득한 찹쌀떡 속을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으로 채워 풍미 가득한 진한 맛을 선사한다. 수능 합격을 기원하는 '아이스 찹쌀떡 선물세트'도 판매한다. 신제품 '아이스 찹쌀떡' 2종을 원하는 대로 골라 2개입 세트로 구성할 수 있고, '찰떡합격'이라는 응원 메시지가 적힌 패키지 디자인으로 수험생들에게 마음을 전할 선물로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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