믹타 정상 기념촬영…"선진국과 개도국 간 가교 역할 의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인도네시아 발리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믹타(MIKTA) 회원국 정상들과 기념찰영을 하며 국제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발표문을 채택했다.
믹타는 멕시코, 인도네시아, 대한민국, 튀르키예, 호주 5개국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2013년 9월에 출범했다.
믹타는 글로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전될 수 있도록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과 연대를 촉구해 왔다.
믹타 회원국 정상들은 이번 발표문을 통해 "올해는 2012년 2월 멕시코가 로스 카보스(Los Cabos)에서 주최한 G20 외교장관회의가 개최된 지 10주년이 되는 해"라며 "이 회의에서 개방경제의 혜택을 받고, 국제적·지역적 영향력을 가진 5개 국가 간 지역 문제를 넘어 유연한 협의체로서 믹타에 대한 구상이 처음으로 논의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례 없는 복합 위기의 시기에 믹타 회원국들은 국제 평화, 안정과 번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전례 없는 글로벌 경제 및 안보 도전에 대응하는 가운데, 우리는 무엇보다 민주주의, 국제법, 다자주의, 국제협력에 대한 존중이라는 우리 공동의 가치와 유사성에서 힘을 얻고 있다"고 명시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거버넌스 증진을 확고하게 지지하면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가교역할을 할 의지가 있는 믹타는 국제무대에서 건설적인 역할을 지속 수행하고,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에 대한 컨센서스 도출을 위한 노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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