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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안철수 "韓 미래 위해 융합연구·선도적 규제 완화 등 필요"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은 16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책포럼을 통해 융합연구 결정체이자 미래를 예측한 규제 완화, 실패 여부와 관계없는 지원 등으로 미국이 mRNA 기반 화이자, 모더나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언급한 뒤 "(mRNA 백신 개발 과정을 교훈 삼아 우리나라도) 바뀌도록 노력하는 역할을 해보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계 없는 것으로 안철수 의원이 지난 10월 29일 오후 제주시 이도2동 제주벤처마루 10층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연수'에서 특강하는 모습. /뉴시스

국민의힘 유력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철수 의원은 16일 융합연구 결정체이자 미래를 예측한 규제 완화, 실패 여부와 관계없는 지원 등으로 미국이 mRNA 기반 화이자, 모더나 백신 개발에 성공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언급한 뒤 "(mRNA 백신 개발 과정을 교훈 삼아 우리나라도) 바뀌도록 노력하는 역할을 해보려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정책포럼을 통해 "미래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서 mRNA 기반 백신 개발 과정을 꼽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하다'는 주제로 포럼에서 안 의원은 미국의 mRNA 기반 백신 개발 과정을▲융합연구 성과 ▲정부 차원의 선도적 규제 완화 ▲실패 여부와 상관없는 연구 지원 등으로 요약해 설명했다.

 

먼저 융합연구 성과와 관련 안 의원은 "mRNA 구조는 본래 금방 부서져서 사용할 수 없었는데, 반도체 기술자들이 실험에 활용했던 '지질나노입자(liquid nanoparticle) 기술'로 해결했다. 그렇게 화이자, 모더나 백신이 만들어졌다"며 "이것이 융합연구 결정체"라고 평가했다.

 

정부 차원의 선제적 규제 완화를 두고도 안 의원은 "화이자나 모더나가 (융합연구) 아이디어를 갖고 백신 개발할 때, 미국 정부가 먼저 알았다. 정부는 백신 개발 과정이 알려져 있으니, 그 앞에 놓인 법률적 여러 가지 제약이나 규제를 미리 없앴다"고 전했다. 이어 미국 정부가 실패 여부와 관계없이 백신 개발비를 지원한 점도 강조했다.

 

안 의원은 이 같은 사례를 언급한 뒤 "우리도 이들 분야 대한 수준이 어디인지 객관적으로 돌아봐야 하는데, 사실 잘 안되는 편이다. 이렇게 되면 우리나라 미래는 없다"며 "그렇다고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바꾸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안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해서도 "융합과학시대로 정의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가지 기술이 아닌 수많은 것, 모바일이나 AI(인공지능), 이차전지, 나노테크놀로지 등 기술이 동시에 발전하면서 우리가 지금까지 시도해보지 않고, 상상해보지 않은 기술끼리 융합하는 게 4차 산업혁명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안 의원은 포럼에서 "지금은 과학기술이 경제"라며 정부 차원에서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원자력발전소, 수소산업, 바이오, AI 반도체, 과학기술 콘텐츠 등 세계 일류기술 가운데 초격차 기술이 확보되지 않은 분야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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