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송 행사서도 이 장관 어깨 두드렸던 尹…돌아와서도 인사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첫 4박 6일간의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배우자 김건희 여사와 16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짙은 남색의 정장을 입은 채 전용기에서 내렸다.
성남 서울공항 환영 행사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 조현동 외교부 1차관,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 등이 나왔다.
윤 대통령은 전용기에서 내려 이 장관과 악수하며 "고생 많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순방 환송 행사에서도 이 장관의 왼쪽 어깨를 두드리며 인사를 나눈 바 있다.
이같은 윤 대통령의 인사에 10·29 참사와 관련 야권의 사퇴 압박을 받는 이 장관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해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 비대위원장, 주 원내대표 등과 차례로 악수를 하며 "수고하셨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캄보디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15일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 일정까지 4박 6일동안 동남아 순방을 마쳤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한미, 한·미·일, 한일 3국 정상과의 연쇄 회담을 비롯해 3년 만에 한중정상회담을 진행하는 등 외교 일정을 수행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