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대통령실

尹, 국내서 외교행보 이어가…네덜란드·스페인 정상회담

사우디 빈 살만 왕세자 회담 조율 중
김 실장 "윤 대통령, 이번 순방으로 우리나라 외교의 중요한 이정표 세워져"

취임 후 첫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부터는 국내에서 외교 행보를 이어간다. 동남아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5일(현지시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취임 후 첫 동남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17일부터는 국내에서 외교 행보를 이어간다.

 

윤 대통령은 17일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을, 18일에는 한-스페인 정상회담을 연이어 수행한다. 아울러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를 놓고 경쟁 중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의 회담도 현재 조율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성한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내일부터 숨가쁜 정상외교 일정이 이어진다. 17일에는 네덜란드, 18일은 스페인과의 정상회담이 각각 예정돼 있다"며 "무함마드 빈 살만 총리와의 회담 일정은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정상회담 의제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네덜란드는 반도체와 관련해 범세계적인 공급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은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 등을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한-스페인 정상회담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올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의장국으로서 안보 협력 및 한-스페인 경제 협력 등이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회담도 진행될 경우, 도시개발·인프라부터 시작해 원전과 방산 등에 대한 양국 정부와 기업 간 협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실장은 이와 함께 지난 11일부터 15일, 4박 6일간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통해 6개 핵심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했다.

 

김 실장은 윤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통해 ▲우리정부 최초로 독자적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한-아세안 연대구상 발표 ▲한미동맹 강화 위한 구체적 논의 ▲한미일 3국 협력 확대 ▲한일정상회담 개최 ▲2019년 이후 첫 한중정상회담 개최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이번 순방을 통해 우리나라 외교의 중요한 이정표가 세워졌다"며 "윤 대통령은 9월 유엔총회에 이어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 발표를 통해 우리 외교가 나아갈 방향과 원칙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 일본, 중국, 아세안 정상들과 연쇄적으로 만나 우리의 생존과 안전, 미래먹거리를 어떻게 확보할지 치열하게 협의했다"며 "이번 순방 성과를 잘 이행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