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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추락사 막는 '비계' 신기술 민간에 '상용화'

공단, '시스템 비계 전용 수평 안전난간대' 무상이전

비계 설치 작업 개선. 사진=안전보건공단

앞으로 건설 현장에서 임시 가설물인 비계 설치 시 추락 사고가 줄어들 전망이다. 안전보건공단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비계 기술을 민간에 무상 이전해 상용화해서다.

 

16일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공단 내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은 지난 3월 특허 등록한 '시스템비계 전용 수평 선행안전난간대'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 8곳에 무상 이전했고, 그중 3곳이 조립식 안전난간 '안전인증'을 취득해 상용화에 성공했다

 

연구원은 2020년 10월 시스템 비계에 설치하는 안전난간대의 설치 방법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선행안전난간대는 비계의 하부 작업발판에서 상부 작업발판 단부의 안전난간대를 설치·해체할 수 있다. 비계를 해체할 때도 안전난간대가 설치된 하부 작업발판에서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다.

 

지금까지 건설 현장의 비계는 설치 시 하부 작업 발판에서 상부 발판을 먼저 설치한 뒤 상부 발판으로 이동해 난간이 없는 상태에서 안전난간대를 설치해야 했다. 이후 해체 시에는 안전난간대를 먼저 해체하는 작업을 해야 해 추락 위험이 높았다.

 

김은아 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건설현장의 비계 설치·해체 시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선행안전난간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며 "앞으로 산업현장의 사망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실용 연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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