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살만 왕세자, 3년 만에 다시 방한
오후엔, 한-네덜란드 정상회담…반도체 등 양국 협력 방안 논의할 듯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 겸 총리와 만나 회담과 오찬을 진행한다.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0시 30분께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 및 오찬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한국을 방문한 빈 살만 왕세자는 총사업비 5000억달러(약 670조원) 규모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사업을 비롯해 도시 인프라 개발, 원전, 방산 등 양국 간 다양한 협력 방안을 놓고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에는 공식 방한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양 정상은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와 만찬도 진행하며, 양 정상은 회담에 앞서 반도체 기업인과의 차담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에서는 네덜란드가 반도체 관련 범세계적인 공급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나라인 만큼 반도체와 관련된 논의가 협상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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