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월드컵이 열리는 카타르 도하에 세번째 피파 박물관을 연다ㅏ.
현대차는 16일(현지시각) 카타르 도아 알비다 공원에서 '피파 박물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피파박물관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세기의 골' 캠페인 일환으로 조성됐다. '역사를 만든 골'이라는 주제로 562㎡ 공간에 본선 진출 32개국 유니폼과 역대 월드컵 트로피 등 다양한 소품을 전시한다. 19일부터 12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세기의 골은 현대차가 2022 월드컵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현대차는 이 캠페인을 통해 2022 월드컵에서 탄소 중립을 실현하고 축구로 하나가 된 전 세계 사람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스티븐 제라드를 주장으로 박지성 전 국가대표 선수 등이 참여한 '팀 센츄리'가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특히 현대차는 인류의 더 큰 목표인 지속 가능성을 위해 모두 연대하자는 메시지를 위해 박물관 외관을 여러 골대가 결합한 모습으로 디자인했다. 해체시에도 폐기물을 발생하지 않는 흙 다짐 공법을 적용했고,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 피파와 영국 건축 사무소 그림쇼, 독일 콘텐츠 회사 유니플랜과 협업했다.
아울러 현대차는 월드컵 기간 경기 중간 광고로 세기의 골 캠페인을 홍보하는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스티븐 제라드 내래이션으로 전세계인이 연대해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속가능성은 현대차와 FIFA가 공유하는 공동의 목표"라며 "축구라는 스포츠가 가진 연대의 힘을 통해 모두가 함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피파 관계자는 "이번에 카타르에서 개관하는 피파 박물관은 2018 러시아 월드컵, 2019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 이어 현대차와 함께 세번째로 건축한 피파 박물관"이라며 "축구의 역사와 문화를 개최국에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현대자동차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전세계 7개사뿐인 FIFA의 파트너사 중 하나로 1999년 FIF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2002년 한국/일본 월드컵부터 2022 월드컵까지 모든 월드컵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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