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코리아가 박재인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박 사장은 대표이사와 헬스시스템즈 사업 부문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박 사장은 애보트와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에서 영업과 마케팅 등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다. 영상진단장비와 헬스 인포매틱스 등 분야에서도 깊은 지식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박 사장은 애보트 국내 법인 대표이사직을 맡았다가, 2016년 필립스코리아로 자리를 옮겨 정밀진단 및 이미지 유도 치료 사업 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박재인 사장은 "지난 50년 가까이 국내 헬스케어 산업 성장과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필립스코리아와 함께 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직원과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조직의 새로운 변화와 성장을 이끌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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