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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경찰청, 음주운전 증가 우려에 집중단속 추진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이문수)은 연말연시 및 단계적 일상회복 속 잦은 모임과 술자리의 증가로 음주운전 분위기가 확산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11월 18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5일간 음주운전 단속을 강화한다.

 

음주운전 강화 기간 동안 도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하던 대대적인 일제음주단속을 기존 월 2회에서 매주 1회 이상으로 단속횟수를 늘리고, 각 경찰서에서는 연말연시 모임 및 술자리 등을 고려, 유흥가와 식당가 등 음주운전 예상지역을 선정하여 주·야 불문 매일 집중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음주단속 장소를 예측할 수 없도록 20~30분 단위로 이동하며 단속할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이하는 연말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자칫 느슨해 질 수 있음에 따라 음주운전은 본인이나 가족, 타인이 삶을 완전히 파괴시키는 중대한 범죄행위'임을 인식하고, 연말연시 모임에는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하는 등 음주운전 근절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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