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동정호와 생태습지원에 서식하는 생태계교란생물에 대한 퇴치작업을 마무리했다고 18일 밝혔다.
악양면에 위치한 동정호 생태습지원은 2022년 경남도 대표 우수습지로 지정된 습지로, 두꺼비 서식지이자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급인 금개구리 서식지로 생물다양성이 높게 평가됐다.
생태계교란생물은 다양한 경로로 유입돼 왕성한 번식력으로 토종생물의 서식 환경을 위협해 생물다양성을 저해하고 지역의 생태계 균형을 어지럽히는 생물을 말한다.
현재 동정호 생태습지원에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생태계교란생물은 붉은귀거북, 블루길, 큰입배스, 황소개구리 등이다.
이에 하동군은 야생생물관리협회와 5월부터 지금까지 총 29회에 걸쳐 유체 및 성체를 포함한 붉은귀거북 143마리, 블루길 153마리, 큰입배스 12마리, 황소개구리 56마리를 퇴치했다.
군 관계자는 "내년에도 관내 서식하는 다양한 생태계교란생물 퇴치작업을 추진해 청정 자연환경과 생물다양성을 보전해 깨끗한 하동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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