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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오션브릿지, 2차전지 부문 선방에 영업실적 경신 전망

오션브릿지 주요 사업부 매출액 추이. /리서치알음

리서치알음은 반도체 공정용 화학재료업체인 '오션브릿지'의 내년 실적에 대해 반도체 부문에서 매출이 다소 줄어도 2차전지에서 감소분을 상쇄하며 매출액 경신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21일 전망했다.

 

오션브릿지는 FAB(반도체 생산공장) 설비 장비 생산 및 반도체 제조 공정용 화학제품을 생산, 공급해왔다. 올 3분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538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28.9%, 243%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 소재 부문에서 환율효과와 추가 수주가 반영되면서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김도엽 연구원은 "3분기말 기준 장비 수주잔고는 750억원으로 올 4분기와 내년 1분기에 대부분 반영될 예정이어서 실적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오션브릿지의 주 고객사인 SK하이닉스가 내년 시설투자액을 전년 대비 절반 가량 축소한다고 발표하면서 매출 감소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현재 SK하이닉스의 매출 비중이 90% 수준인만큼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며 "매년 집행하는 100억원 규모의 보완투자, 내년 상반기 M15 페이즈3 공장에서 약 300억원 수준의 수주가 기대되는 점을 고려해도 반도체 장비 부문의 실적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반도체 사업에서 벗어나 2차전지 장비 사업으로 사업다각화에 성공하면서 향후 매출은 오히려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미 납품 레퍼런스는 SK온(헝가리), LG에너지솔루션 (중국·인도네시아)이 있어 매출이 발생한 바 있으며, 추후 SK온의 미국공장과 터키 공장 및 LG에너지솔루션 미국공장 입찰에 모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달 입찰 진행 중인 SK온 미국공장 프로젝트 CEE 장비 2건(건당 170억원 규모), 자회사 YHT의 폴딩장비 1건(건당 400억원) 수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외에도 SK온의 5건 입찰 계획이 남아있는 만큼 추가 수주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오는 2023년 영업실적으로 매출액 1864억원(8.4%), 332억원(12.6%)을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은 내년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2578원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해 목표 주가를 2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1만8000원인 직전 목표주가보다 7000원 높아진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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